'3.1운동 기폭제' 고종장례 사진들
1919년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황제의 장례식 당시 장면을 보여주는 사진 5점이 3.1절을 앞둔 26일 공개됐다. 행렬이 지나는 종로와 청량리의 장면을 담은 사진들에서는 지붕 위에까지 올라가 모형 말인 죽안거마(竹鞍車馬)가 지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 1919년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황제의 장례식 당시 장면을 보여주는 사진 5점이 3.1절을 앞둔 26일 공개됐다. 행렬이 지나는 종로와 청량리의 장면을 담은 사진들에서는 장례 행렬 중 순종이 탔던 것으로 알려진 어마차를 착잡한 심정으로 쳐다보는 상복 차림의 백성들도 볼수 있다. /연합뉴스
▲ 1919년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황제의 장례식 당시 장면을 보여주는 사진 5점이 3.1절을 앞둔 26일 공개됐다. 3월3일 대한문을 떠나 종로통으로 접어든 장례 행렬을 담은 사진은 일본 전통 제례 복장을 갖춘 인물들이 행렬을 이끌고 있어 당시 장례가 전통적인 조선 왕조의 의례가 아니라 일본에 의해 왜곡된 형태로 치러졌음을 보여준다. /연합뉴스
▲ 1919년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황제의 장례식 당시 장면을 보여주는 사진 5점이 3.1절을 앞둔 26일 공개됐다. 홍살문이 보이는 사진은 장례 행렬이 금곡 홍릉에 도착한 뒤의 상황을 찍은 것으로, 장례 때 쓰였던 죽안거마(竹鞍車馬)가 멀리 뒤에 놓여져 있다. /연합뉴스
▲ 1919년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황제의 장례식 당시 장면을 보여주는 사진 5점이 3.1절을 앞둔 26일 공개됐다. 국상 때 사용하는 대여(大輿)가 등장하는 사진은 동대문 부근을 지날 때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
Tip 일제가 빼앗은 항일의병 무기들
▲ 909년 호남의병 대학살 작전에 투입된 일본군 사령관이 전북 정읍군수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은 일본군경이 빼앗은 항일의병들 무기를 전시하고 있는 모습. /순천대 홍영기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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