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월드투어로 슝~ 나의 푸켓 허니문 여행기 2
"그 섬에 또 가고 싶다 - 피피섬 "
둘째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피섬+_+ 에이스월드투어 '아쿠아마린 디럭스 3박'의 백미! 피피섬!!
피피섬으로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1시간 정도를 이동한 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또 1시간 반을 가야 피피섬에 도착합니다. 배멀미를 하는 편이라 배라면 질색을 하는데 무사히 잘 갔습니다. ㅎㅎ 배 안에는 음료수와 커피도 공짜로 제공되니까 음료수를 마시면서 신랑이랑 수다도 떨고 가이드님께 이것 저것 막 물어보기도 하고 눈도 잠깐 붙이고 하다보니 금세 도착을 하더군요.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피피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더 비치 '의 촬영 장소이자 세계에서 10대 섬 중의 하나로 뽑힌다는 피피섬입니다. 봐도 봐도 너무 아름답죠? ^-^
"푸켓 피피섬에 왔다면 - 스킨스쿠버"
이곳에서 저희는 옵션 투어로 스킨스쿠버를 선택했습니다. 에이스월드투어 옵션에 스킨스쿠버 말고도 많이 있으니까 꼭 경험해보세요~
신혼여행 일정 중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순서를 좀 기다려야 해서 지치고 짜증도 살짝 나려고 했지만 막상 바다 속으로 들어가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그런 감정들이 싹 사라지더군요^^;;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사정상 못 찍었네요~
전 수영도 잘 못하고 그래서 좀 겁을 먹었는데 호흡이나 이런 건 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옆에서도 워낙 잘 도와주시고... 물 속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참 신기했는데 더더군다나 열대어들, 화려한 산호와 바다 속에 있으니 아.. 정말 말로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바다 속 풍경을 TV나 사진으로만 봤지 제 눈으로 본 건 처음이었으니까..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가시는 분에게 꼭 스킨스쿠버를 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다시 온다면 스노쿨링에 도전을~ 바다에서 나와서 신랑한테 인어공주 같지 않았냐고 했다가 헤어질 뻔ㅠㅠ;; 아, 그리고 어리버리한 저를 잘 도와주신 스쿠버쌤, 쌩유~~
"타이 오일 마사지와 타이 허브 사우나"
피피섬 일정을 마치고 나면 식사를 한 후 타이 오일 마사지와 타이 허브 사우나를 하러 갑니다. 신나게 논 다음 배도 채우고 휴식까지 도모할 수 있는 에이스월드투어의 이 완벽한 일정! 사우나로 온몸을 개운하게 한 후 마사지를 하러 갑니다. 아로마 오일 향을 맡으며 시원한 마사지를 받고 있으려니 잠이 솔~ 솔~ 옵니다. 제대로 호강 받는다는 느낌.. 평생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단, 다 벗고 다녀야...;;; 그래서 여기서도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저녁으로는 삼겹살이 나옵니다. 외식, 회식 때문에 자주 먹는 음식인데도 외국에서 보니 참 반가운 삼겹살^^ 이것도 에이스월드투어의 센!스!인가요~ 삼겹살 외에도 파무침, 김치 등등 반찬도 너댓개가 나온답니다. 한국 못지 않지요. 양은 조금 적습니다.
"색다른 낭만 - 빠통 나이트 투어"
처음에는 빠통 나이트라고 해서 한국의 나이트 클럽을 생각했었습니다^^;; 어둠이 깔리면 빠통의 노천바가 화려한 조명을 켜고 개장을 합니다. 테이블 위에서는 트렌스젠더가 춤을 추고 관광객들은 저마다 맥주를 한 병씩 마시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트렌스젠더와 사진을 찍거나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고요, 관광객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빠통에서의 밤을 즐기고 있지요. 아마도 신혼여행이 끝나가는 아쉬움을 달래라고 빠통나이트 투어가 둘째날 밤에 있나봅니다. 다시한번 에이스월드투어에 감동ㅠㅠㅠㅠㅠ
둘째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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