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연합 공동게시물.
2009년 1월 4일 일요일. |
봄맞이
★*…봄꽃을 등에 가득 실은 소가 수줍은 미소를 띠고 있다. 남촌에서 불어오는 화사한 향기에 설레는 것일까. 목동이 덩달아 피리를 불며 훈풍의 화음을 보탠다. 만물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가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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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멋지죠?
★*…갯바위가 절경인 강원 삼척시 근덕면 부남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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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킴이로 나선 '아시아 물개'
★*…'아시아 물개' 조오련 씨가 29일 독도를 서른두 바퀴째 헤엄쳐 돌고 있다. 조 씨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헤엄쳐 33바퀴 도는 '독도 프로젝트'를 지난 1일부터 진행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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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어름치 출현에 금강이 ‘화들짝’ 남대천이어 금강 상류에 어린치 1만마리 방류 금강서는 환경훼손으로 사라진 세계적 희귀종
▲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어름치가 금강에 방류됐다.이완옥 중부내수면연구소 박사는 29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회장 손영목), 옥천군과 함께 충북 옥천군 금강 상류에 인공증식한 어름치 어린고기 1만마리를 풀어주었다.
★*…어름치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한강과 금강에서만 사는 희귀 물고기이나 금강에서는 환경훼손과 남획으로 멸종했다.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일대 금강 상류는 어름치가 멸종되기 전인 1972년 어름치 서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던 곳이다.
중부내수면연구소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금강 지류인 무주 남대천에 어름치를 방류해 최근 재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옥천군에 복원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3Decothink@hani.co.kr">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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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링을 만들고 있는 흰돌고래
★*…28일(현지시간)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700km 떨어진 하마다의 AQUAS 아쿠라리움에서 흰돌고래가 거품 링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곳의 흰돌고래들은 공이나 루트를 갖고 노는 다른 돌고래들과 달리 입으로 불어 링을 만들어내는 재주를 지녀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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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도 저렇게 사이가 좋은데…
★*…27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아매 해변의 한 애완동물 가게에서 물 도마뱀 한 쌍이 잠들어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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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팔굽혀펴기를?
★*…28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팬더 연구 센터에서 태어난 새끼 팬더의 모습.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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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호랑이 '50일 잔치해요'
★*…지난 6월 남북호랑이 2·3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호랑이 3남매가 장난을 치고 있다. 남.북한 출신인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호랑이 3남매가 내달 2일 ’50일 생일잔치’를 치른다.(사진=서울대공원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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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한 판 붙어보실래요?
★*…29일 오전 부천시 GS스퀘어 백화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열린 'GS생태탐험전'에서 어린이들이 만화 속에 권투하는 동물로 종종 등장하는 레드캥거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GS생태탐험전'에선 도마뱀, 거북이, 햄스터 등 총 50여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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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파는 침팬지
★*…28일 오후 달성공원 침팬지가 나뭇가지를 이용해 귀를 후비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침팬지는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조심스럽게 귀에 넣은 뒤 손가락으로 살살 건드리며 마치 간지럼을 즐기는 듯한 행동을 반복했다.
또 귀이개가 무디어지면 이빨로 끝부분을 잘라내 뾰족하게 만드는 재치도 보였다. 침팬지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수화법도 30가지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형기자 3Dthkim21@msnet.co.kr">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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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는 보신탕 NO, 채식 OK
★*…중복인 29일 서울 명동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채식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주최로 보신탕 반대 및 채식확산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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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산토 도밍고 페스티벌’
★*…27일(현지 시간) 니카라과 마나과에서 열린 ‘산토 도밍고 페스티벌’에서 한 남자가 황소를 타다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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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버팔로
★*…27일(현지 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남동쪽으로 300km 떨어진 Nassiriya에서 한 남성이 물소떼를 몰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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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탈피 바라보는 똘망똘망한 눈
★*…30일 서울 성동구 송정제방에서 열린 매미학습 교실에서 유치원생들이 매미의 탈피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매미학습 교실은 8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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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일출
★*…동해안 최고 피서지로 각광받는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30일 일출모습이 장관이다.경포 해수욕장의 새벽은 파라솔이 가득 찬 낮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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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아 좋은 곳으로 가렴"
★*…경남 통영시청 직원들이 30일 오후 산양읍 풍화리 장촌마을 앞 해상에서 기력이 다한 상태로 구조된 후 곧바로 숨진 바다거북을 살펴보고 있다. 이 거북은 몸길이가 1m35cm가량으로 시청 직원들은 막걸리와 과일을 마련해 고사를 지낸 뒤 바다거북을 매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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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kg 대형 빌피시 잡았다
★*…미국 러규너 니젤 빌피시(Billfish. 부리가 긴 어류) 클럽의 로버트 더들리가 29일 제 49차 연례 하와이언 인터내셔널 빌피시 토너먼트중 하와이의 코나 코스트에서 자기가 잡은 무게 약 442kg의 퍼시픽 블루 마린(Pacific blue marlin. 청새치屬의 물고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른쪽은 2008 미스 빌피시 케이티 무어양. 캘리포니아주 러규너 니젤에 사는 더들리는 무게 약 23kg의 test line을 사용해 2시간 20분만에 이 빌피시를 낚아 올렸다. 이 고기는 하와이언 인터내셔널 빌피시 토너먼트 49년 역사상 2번째로 큰 고기이자, 기록적인 무게 482kg의 퍼시픽 블루 마린이 지난 1986년에 잡힌 이래 이 토너먼트중 낚인 최대어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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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먹는 ‘아기 원숭이’
★*…29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동물원에서 3개월 된 검정울음원숭이 ‘디에고(Diego)’가 우유를 먹고 있다. 사육사들은 디에고의 어미 몰리가 죽은 뒤 하루에 7번씩 디에고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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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犬
★*…29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페루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한 경찰견이 권투장갑을 끼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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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떼 사냥하는 여름철새’
★*…10일 강원 춘천시 의암호 상류에서 여름철새가 산란기를 맞아 상류로 오르는 물고기떼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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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400년추정 죽은 거북 발견
★*…10일 오전 5시께 울산시 동구 대왕암 공원 내 교육연수원 앞 해안가에 몸길이가 1.2m 크기의 대형 거북이 죽은 채로 파도에 떼밀려 온 것을 정천석 동구청장이 발견했다. 이 거북이는 발견 당시에 몸의 아랫부분이 바닷물에 잠긴 채 바닷가 바위 위에 엎드려 있는 자세였고 전체 몸 길이는 1.2m, 폭 70㎝, 무게는 대략 100kg 정도이며, 수령이 400년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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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上海) 동물원에서 촬영된 남중국 호랑이의 모습. 사냥과 산림개간으로 멸종에 위기에 처한 남중국 호랑이는 지난 20년간 사람들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동물보호론자들은 중국 정부가 이 호랑이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랑이도 반신욕??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대전동물원에서 호랑이 한 마리가 물 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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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생일선물로는 이게 최고!
★*…9일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갓 3살이 된 자이언트 판다 타이 샨이 생일 선물로 받은 얼음 과자의 냄새를 맡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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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우물)에 들어간 날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대전동물원에서 돼지 한 마리가 물 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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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불곰의 여름나기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대전동물원에서 불곰 한 마리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생선이 들어있는 얼음덩어리를 가지고 놀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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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으로 태어나길 잘했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대전동물원에서 북극곰 한 마리가 물 속에서 생선이 들어있는 얼음덩어리를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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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려!’
★*…8일(현지시간) 스페인 팜플로나(Pamplona)에서 열린 ‘산 페르민(San Fermin) 페스티벌’에서 사람들이 황소에게 쫓기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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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쥐치’ 해파리를 부탁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독성 해파리의 퇴치를 위해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구청직원들이 해파리의 천적으로 알려진 ´말쥐치´ 2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바다의 불청객' 독성 해파리의 천적인 `쥐치'가 올해도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투입됐다. 11일 해운대구 공무원들이 활어운반선을 타고 말쥐치 치어 20만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에도 해파리 퇴치용으로 말쥐치 5만마리를 방류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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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놀이터 생겨 신난 펭귄들
★*…수중동물원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11일 오픈한 '펭귄들의 상상놀이터'에서 펭귄들이 물속을 힘차게 헤엄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만들어진 이 펭귄 수조에는 남아메리카 아열대기후지역에 서식하는 훔볼트 펭귄 20마리가 전시된다.
이 펭귄은 현재 훔볼트 해류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고기잡이와 엘니뇨 현상으로 먹이가 급속히 줄어들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김선아기자 3Davatar73@newsis.com">avatar7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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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털갈이만 마치면 내가 킹카야!”
★*…수중동물원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11일 오픈한 ´펭귄들의 상상놀이터´에서 털갈이를 하는 한 펭귄이 물에 들어가지 않고 친구들의 유영을 바라보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만들어진 이 펭귄 수조에는 남아메리카 페루와 칠레 해안에서 서식하는 훔볼트 펭귄 20마리가 전시된다. 이 펭귄은 현재 훔볼트 해류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고기잡이와 엘니뇨 현상으로 먹이가 급속히 줄어들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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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유기견 총기사살 찬반 논란
★*… "인명피해 우려 때문"-"배회했다고 사살 안돼"(안산=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경기도 안산시가 시화호 일대에서 살고 있는 유기견을 해롭다고 사살하자 동물보호단체가 시(市)를 검찰에 고발하고 나서 유기견 처리방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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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 '환희의 유영'
★*…11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노르트다이히의 바다표범 사육센터에서 바다표범들이 새 풀에서 헤엄치고 있다. 30~80 마리의 어미 잃은 바다표범들은 매년 이 곳에 옮겨져 사육된 뒤 북해로 돌려보내지고 있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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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즐겨야지~
★*…1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빰쁠로냐에서 열린 산 페민 축제에서 암소 한 마리가 5번째 러닝이 끝나갈 무렵 참가자를 공격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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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린 사람은 죽을맛인데…
★*…1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빰쁠로냐에서 열린 산 페민 축제 네 번째 러링에서 암소 한 마리가 참가자들을 넘어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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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처 찾은 '고아 바다표범들'
★*…11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노르트다이히의 바다표범 사육센터에서 바다표범들이 새 풀에서 헤엄치고 있다. 30~80 마리의 어미 잃은 바다표범들은 매년 이 곳에 옮겨져 사육된 뒤 북해로 돌려보내지고 있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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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기린의 고고한 자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뱅센 동물원에서 최근 태어난 4마리의 새끼 기린 중 두 마리가 나린히 앉아 있다.ⓒ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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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사자 모자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뮐루즈 동물원에서 아시아 호랑이 새끼가 어미 옆에 서 있다. 지난 4월 30일 태어난 두 마리의 새끼는 각각 칸카이, 쉬르완이란 이름을 얻었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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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북극곰 잡네!
★*…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북극곰 크누트가 혀를 내민 채 우리 안에 앉아 있다. 어미에게 버림받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북극곰이 된 크누트는 환경보호를 위한 마스코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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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몸매 최우수… ‘韓牛 미스터코리아’
★*…풀 뜯는 시험용 한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의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 시험용 한우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지난 5월에 축사를 나온 이 한우들은 10월까지 야외 방목장에서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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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 채취
★*…암소의 질과 같은 환경으로 만든 인공 기구를 이용해 씨수소로부터 정액을 체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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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토종 어종 방사
★*… 14일 오전 양재천 대치교 우안습지에서 학생들이 토종 어종 방사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물 속 생태계의 다양화를 위해 '양재천 사랑 환경 지킴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왜몰개, 버들붕어, 대륙송사리 등 토종 어종 5,000여 마리가 방사됐다. 연합뉴스
우리들 모습 물에 비쳤네
★*…14일 오전 서울 양재천 대치교 우안습지에서 학생들이 토종 어종을 풀어놓는 행사를 하고 있다. 물 속 생태계의 다양화를 위해 ‘양재천 사랑 환경 지킴이’가 연 이번 행사에서는 왜몰개, 버들붕어, 대륙송사리 등 토종 어종 5000여 마리가 방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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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물반 잉어반
★*…속초시 영랑호 상류 장천 유입구 지점에 수백 마리의 잉어들이 몰려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랑호 잉어들이 이처럼 호숫가로 몰려나오는 현상은 매년 반복되는 것으로 최근 이어진 무더위에 수온이 오르면서 용존산소가 부족해지자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속초시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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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들의 힘찬 비상
★*… 장맛비에 강물이 불어난 전남 강진군 군동면 탐진강에 산란을 위해 수중보를 힘차게 뛰어넘는 은어떼가 모습을 드러냈다. 거센 물줄기를 헤치고 뛰어 나가는 은어의 모습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강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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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의 치열한 먹이 다툼
★*…13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하케이지마 시 파라다이스 아쿠아리움에서 화이트 펠리칸들이 관람객이 던져주는 물고기를 먹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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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댄스 레슨 받는 세상
★*…13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완냔 월드에서 열린 도그 댄스 수업에서 토이푸들인 메이플이 주인 하라다 요코 씨와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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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왕자' 새끼 사자 두 마리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뮐루즈 동물원에서 새끼 사자 두 마리가 앉아 있다. 지난 4월 30일 태어난 두 마리의 새끼는 각각 칸카이, 쉬르완이란 이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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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골든 몽키 (AP)
★*…지난 3-5월간 10마리 이상의 골든 몽키새끼가 테어나 그 식구가 1천마리이상이 된 중국 허베이 국립자연보존소 암놈 골든 몽키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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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화났다!’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빰쁠로냐에서 열린 산 페민 축제에서 소가 경기 참가자를 공격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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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도 말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12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 캘거리에서 열린 ‘새들 브롱크(Saddle Bronc)’ 행사에서 카우보이 브래드 하터 씨가 말에서 떨어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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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카우보이
★*…13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 캘거리에서 열린 ‘캘거리 스탬피드 로데오’ 배럴 레이싱 이벤트에서 우승한 카우보이 린제이 시어스. 시어스는 우승상금으로 10만달러(약1억원)를 받았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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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한우 나가신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온 나라가 소용돌이에 휘말린 가운데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한우를 우수한 품종으로 개량하려는 노력이지요. 뛰어난 품질, 생산비 절감으로 한우의 경쟁력을 튼튼하게 확보하면신원건 기자 3Dlaputa@donga.com">laputa@donga.com 세계 시장도 두렵지 않을 겁니다. 힘내라, 우리 한우!―경기 수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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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사랑스럽나요?” 엄정화와 ´탱글이´
★*…보그 코리아는 창간 12주년 기념으로 서울 청담동 갤러리원에서 톱스타와 그들이 직접 기르고 있는 애완동물과 함께 작업한 사진전 ´패션 펫´을 연다. 사진은 엄정화와 함께 한 애견 ´탱글이´.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전시장 내에‘펫 샵(Pet shop)’을 운영, 수익금을 유기견과 유기묘 구호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보그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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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대나무여우원숭이, ‘졸려요~’
★*…22일(현지 시간) 마다가스카르에서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가 잡은 황금대나무여우원숭이가 나무에 매달려 있다. 이날 마다가스카르의 연구원들은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황금대나무여우원숭이들의 서식지라고 알려진 곳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이 원숭이들을 발견해 종의 생존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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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녹여 먹을래
★*…23일 일본 오사카의 한 동물원에서 북극곰 한 마리가 사과가 박힌 얼음 블럭을 안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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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조류 '검은머리물떼새'
★*…전북 군산앞바다인 고군산군도에서 천연기념물 326호 검은머리물떼새 무리 100여 마리가 최근 관찰됐다. 이 새는 근년 들어 대규모 갯벌 개발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군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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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나타난 돌고래떼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이 23일 천장에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 돌고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범준 인턴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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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고, 더위 잡고
★*…23일 오후 밀양시 가곡동 낙동강변에서 시민들이 투명한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다슬기를 잡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성민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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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고스트, 도끼고기 '시선 집중'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심해어의 모습이다. 도끼고기(hatchetfish)라 불리는 이 물고기의 몸통이 아주 얇다. 마치 손도끼의 날같이 말이다. 관(管) 모양의 눈은 위로 치뜨고 있다. 바다 속을 떠도는 ‘고스트’ 같은 외모가 너무나 강한 이미지를 남긴다. 열대 및 아열대 지역 수심 200~6000에 살며 최대 60cm까지 자라는 종이 있다. 유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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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 떨려.. 귀여운 바다사자
★*…24일 호주 시드니의 타롱가 동물원에서 물개쇼 첫 공연 중 캘리포니아산 바다사자 한 마리가 물 밖을 내다보고 있다. 타롱가 동물원은 신설된 950석의 전용 극장에서 물개쇼 데뷔 공연을 치렀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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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캐리비안 리프 상어’
★*…디스커버리 채널이 공개한 바하마 나소(Nassau)의 캐리비안 리프 상어. 디스커버리 채널의 TV 시리즈 ‘미스버스터 : 상어 특집(MythBusters: Shark Special)’에서는 상어가 자석을 싫어하는지, 개가 상어를 끌어들이는지, 상처가 난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만들어낸 진동이 상어를 끌어들이는지, 칠리가루로 상어를 쫓을 수 있는지 등 상어에 관한 속설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사진 제공=디스커버리 채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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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털 손질 다했는데…’
★*…23일(현지 시간) 멕미국 텍사스 브라운우드에서 말 한 마리가 트럭에 묶여 있다. 시속 160km의 허리케인 ‘돌리(Dolly)’는 미국과 멕시코의 저지대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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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캐리비안 리프 상어’
★*…디스커버리 채널이 공개한 바하마 나소(Nassau)의 캐리비안 리프 상어. 디스커버리 채널의 TV 시리즈 ‘미스버스터 : 상어 특집(MythBusters: Shark Special)’에서는 상어가 자석을 싫어하는지, 개가 상어를 끌어들이는지, 상처가 난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만들어낸 진동이 상어를 끌어들이는지, 칠리가루로 상어를 쫓을 수 있는지 등 상어에 관한 속설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사진 제공=디스커버리 채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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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크기 공룡 티라노 뼈 모형, 1억원 판매
★*…10만 달러(약 1억원)에 구입할 수 있는 '실제 사이즈 티라노 뼈 모형'의 모습이다. 공룡 화석 제작 및 연구 업체인 블랙 힐스 인스티튜트사가 내놓은 '티라노 화석 모형'은 길이 12m에 3.65m 높이로 실제 공룡의 크기를 똑같이 재현했다.
'스탄 T.렉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제품은 거대한 크기 덕분에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유발하고 있는데, 실제 공룡의 화석과 똑같이 정교하게 제작되었다는 것이 제조 회사 측의 주장. 모형 제품의 '원본'인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은 사우스다코타에 위치한 블랙 힐스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 : 10만 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티라노 화석 모형')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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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에 나타난 물총새
★*…관찰하기가 쉽지않은 여름철새인 물총새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반월천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산시청 김득성씨 제공
★*… 관찰하기가 쉽지않은 여름철새인 물총새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반월천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공= 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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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끈한 ‘미야’의 라인
★*…24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바다사자인 미야(Miya)가 기자회견장에서 계단을 올라가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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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초원의 ‘치타’
★*…24일(현지 시간) 케냐 마사이 마라 사냥 금지 구역 풀 숲의 치타. 케냐에는 해마다 벌어지는 얼룩말을 비롯한 야생동물들의 이동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케냐에서 작년 말 선거 이후 종족간 유혈충돌사태가 빚어졌을 당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취소했었다.ⓒ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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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23일(현지 시간)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와일드비스트(wildebeest)와 얼룩말. 와일드비스트와 얼룩말의 이동 시기에 맞춰 관광객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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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지도 모를 명물
★*…북극곰들이 빙하 위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녹으면 북극곰은 서식처를 잃고 먹이도 부족해져 2050년쯤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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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에 나타난 물총새
★*…관찰하기가 쉽지않은 여름철새인 물총새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반월천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산시청 김득성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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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고행이 마침내 끝나네 … 날개 펴는 매미
★*…서울 정동 배재공원에서 25일 새벽 매미의 애벌레가 성충으로 우화(羽化)하고 있다. 매미 애벌레는 땅속에서 나무뿌리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3~7년을 보낸 뒤 주로 7월께 세상 밖으로 나와 껍질을 벗고 성충으로 변한다.
우화는 보통 짧게는 2시간, 길게는 6시간이 소요되며 이 시간 동안은 전혀 움직일 수 없다. 그래서 매미 우화는 천적을 피해 주로 한밤에 이뤄진다. 우화를 갓 마친 매미는 녹색을 띠다가 2시간 정도 지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힘겨운 과정을 거쳐 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지만 땅속에서 보낸 오랜 인고의 시간에 비해 땅 위에서의 삶은 고작 한 달 남짓이다. 양영석 인턴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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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개밥 맛을 아느냐?
★*…26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애견 레스토랑에서 테리어 종 '핑키'가 점심을 기다리고 있다. 2년 전 일본인 여주인에 의해 문을 연 이 레스토랑에서는 개주인들이 자신들의 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다른 개들과 함께 파티를 열 수 있다. 개들은 주로 패스트리, 크로켓이나 타조, 양, 치킨 스시 같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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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숭이 얼굴을 가진 ‘괴물 돼지’ 탄생
★*…원숭이와 생김새가 비슷한 새끼 돼지의 모습 중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원숭이와 생김새가 비슷한 일명 ‘괴물 돼지’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아침, 허난성(河南省) 시핑현(西平县) 차이자이향(蔡寨乡) 펑장좡촌(冯张庄村)에 위치한 펑장린(冯长林) 씨 집에서는 9년간 길러온 어미돼지가 다섯 마리의 새끼돼지를 낳았다. ... <기사 더보기 = 회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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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의 애완고양이
★*…못생겨서 더 이쁜 박윤정의 애완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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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어린 달팽이 여행
★*…어린 달팽이 한 마리가 빗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나뭇잎 위에서 길을 찾아갑니다. 달팽이의 시간은 천천히, 그리고 묵묵히 흘러갑니다.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지요. 그저 지켜봐주세요. 힘을 다해 달려가도록.―서울 중랑구 중랑천 산책로에서박영대 기자 3Dsannae@donga.com">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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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떠돌이 친구…’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스 트레 밀 비비엔다스 빈민가에 위치한 복음교회 앞에서 한 집시가 애완견을 안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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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 들어간 사람과 개
★*…27일 오후 국내 최대 개고기 시장인 경기 성남 모란시장 앞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중복인 오는 29일을 맞이해 개고기 반대 집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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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이쁜 내 새끼!
★*…28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마련한 방학맞이 '파충류, 희귀 양서류 체험전'에 전시된 어미 고슴도치가 낳은 지 얼마 안 된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뱀, 도마뱀, 악어, 거북이, 토끼 등 살아있는 파충류, 양서류, 포유류 총 53종을 볼 수 있으며, 미꾸라지 잡기 및 붕어잡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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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소가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간) 니카라과 마나과에서 열린 ‘산토 도밍고 페스티벌’에서 황소가 사람들을 쫓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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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낚는 '월척'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부대행사인 황금물고기잡기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이 잡아올린 생선을 들어 올리고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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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하는 흑등고래 모습
★*…미국 매사추세츠 프로빈스타운 근처 케이프콧에서 포착된 혹등고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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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독도
★*…최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포함해 반일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인근 바다에서 바라 본 독도의 모습. 파도가 높아 독도 접안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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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개와 고양이의 대모, ‘딩 할머니’
★*…1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딩스양 씨가 개와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딩 할머니는 현재 250여 마리의 떠돌이 개와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떠돌이 개와 고양이를 제거하는 거리정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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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나와요, 지금?’
★*…16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 공연자가 악어의 입 사이에 머리를 넣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공원 관계자들은 8월에 열리는 올림픽 기간에 방문할 약 50만 명 이상의 관광특수를 기대하고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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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주지
★*…15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의 호랑이 곰 오랑우탄 등 더위에 지친 동물들이 동물원 측에서 마련한 시원한 특별선물인 얼음과일과 얼음고기를 먹으며 더위 사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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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확인인파 북적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 14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새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기로 한 가운데 16일 삼봉호에서 관광객들이 독도를 바라보고 있다. 독도=김재명 기자 3Dbase@donga.com">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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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생태계 주권' 대책 전방위 추진
★*…환경부는 독도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효율적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생태계 정밀조사와 외부 유입종 조사, 바다사자 복원 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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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반려동물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18일 오후 청계광장 부근에서 진행한 '개고기 반대시위'에서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가 개와 함께 철창 안에 들어가 식용을 위해 철창에 갇혀 길러지는 개들의 고통을 표현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지난 15일부터 서울시가 실시한 개고기 위생점검에 대해 "개고기 위생점검을 하겠다는 것은 개고기를 식품으로 인정, 법적인 테두리 안으로 포함시키려는 의도"라며 불법 개고기 판매 단속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순이를 먹지 마세요'
★*…1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 주최로 열린 서울시 개고기 위생점검 항의 및 개고기 반대시위에서 철창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세연기자 3Dpsy5179@newsis.com">psy517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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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버섯 먹으면 큰일나요"
★*…국립산림과학원이 18일 휴가철 산에 오르다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못 알고 캐다 먹을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개마리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붉은사슴뿔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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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없는 주홍날개꽃매미 방제 '비상'
★*…2년 전 처음 발견된 이후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중국에서 건너온 ‘주홍날개꽃매미’ 약충(불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의 성충이 되기 전의 상태)이 18일 서울 창경궁 신갈나무 잎에 앉아 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서울 · 경기 북부 지방에서 주로 발견 되었으나 금년에는 충청 지역에서도 발견되는 등 급속히 번져 나가고 있다. 주홍날개꽃매미는 활엽수 등의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에 해를 끼치나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천적이 없어 급격히 개체 수가 증가 하고 있어 방제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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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야? 낙지야?"
★*…온대 및 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독특한 생김새의 '조개낙지'(팔완목 집낙지과)가 최근 동해안 앞바다에서 종종 그물에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조개처럼 껍데기가 있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조개낙지는 최근 강원 양양군 남애항 앞바다 정치망에서 10여 마리가 잡혀 어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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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왕자 흰꼬리수리
★*…2008 동강사진축제가 '사진마을'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일대에서 오는 25일 막을 올려 8월 24일까지 약 한달간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인 동강사진축제는 '여기, 여기에서'를 주제로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져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사진은 학생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하늘과 땅, 바다를 주제로 전시되는 김연수 씨의 '하늘의 왕자 흰꼬리수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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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원 씨의 '돌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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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기린 먹이주기
★*…18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관람객들이 국내에 처음 마련된 기린먹이주기 전망대에서 기린에게 아카시아 등의 먹이를 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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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고래 사냥법
★*… 혹등고래 3마리가 지난 1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프로빈스타운 인근 케이프코드 해안에서 ‘버블넷 피딩(bubble-net feeding’ 기술로 먹이 사냥을 하고 있다. ‘버블넷 피딩’이란 혹등고래 특유의 집단 행동이다. 혹등고래는 먹이사냥시 물고기떼 아래로 내려가 나선형으로 돌면서 거품벽(bubble-net)을 만든다. 이 벽 안에 갇힌 물고기떼는 거대한 덩어리가 돼 바다 표면까지 밀려 올라간다. 혹등고래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아가리를 크게 벌리고 솟구쳐 오르며 먹이 사냥을 끝낸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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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전사들의 귀환
★*…16일 남부레바논 나쿠라에서 열린 귀환 포로 환영식에서 깃발을 든 헤즈볼라 전사가 말을 탄채 내달리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 유해 2구와 레바논인 5명을 맞교환했다. 나쿠라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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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신비 밝혀줄 물고기
★*…<사이언스> 최근호에 실린 걸프해의 아귀과 물고기 ‘옵사누스 베타’의 앞 모습. 미국 코넬대 연구진은 옵사누스 베타가 짝짓기를 하거나 경쟁자를 쫓기 위해 다양한 소리를 내며, 이런 소리를 내는 기관인 후뇌부가 대단히 원시적임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들이 어떻게 소리를 만들어 내는지 알 수 있다면, 사람을 비롯한 동물 발성의 기원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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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作 '에어쇼의 달인 가창오리'
★*…강원도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8 동강사진축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강원도 영월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의 동강사진상은 강홍구씨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련자', '미키네 집' 등이 선보인다. 동강사진축제의 주요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 학생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등 세 곳에서 진행되며 주 행사장인 군립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동강사진 기획전'이 전시된다. 학생체육관에서는 그동안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소장해 왔던 한국 사진의 초창기 사진들이 선보인다.
'한국을 바라본 시선 (1950년 ~ 1980년대)'으로 김기찬, 이해선, 임응식, 최민식, 주명덕 등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강원도 지역 사진가들의 사진전인 '강원도 사진가 초대전'과 영월 지역의 사진가들의 전시 '영월군 사진가 초대전'이 열리며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과 학생 체육관 광장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김연수, 박종우, 장남원의 '하늘, 땅, 바다'전이 준비되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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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作 '낮에도 사냥하는 쇠부엉이'
★*…강원도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8 동강사진축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강원도 영월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의 동강사진상은 강홍구씨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련자', '미키네 집' 등이 선보인다. 동강사진축제의 주요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 학생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등 세 곳에서 진행되며 주 행사장인 군립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동강사진 기획전'이 전시된다.
학생체육관에서는 그동안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소장해 왔던 한국 사진의 초창기 사진들이 선보인다. '한국을 바라본 시선 (1950년 ~ 1980년대)'으로 김기찬, 이해선, 임응식, 최민식, 주명덕 등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강원도 지역 사진가들의 사진전인 '강원도 사진가 초대전'과 영월 지역의 사진가들의 전시 '영월군 사진가 초대전'이 열리며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과 학생 체육관 광장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김연수, 박종우, 장남원의 '하늘, 땅, 바다'전이 준비되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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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물어뜯는 표범’ 첫 촬영 화제
★*…[서울신문 나우뉴스]표범이 악어를 물어뜯는 충격적인 모습이 최초로 카메라에 담겼다.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표범이 자신의 덩치보다 큰 악어를 공격하는 놀라운 장면이 찍혔다.”고 18일 보도했다. 그동안 악어가 표범을 사냥하는 것은 많이 기록 됐지만 표범이 악어를 공격하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을 찍은 주인공은 미국인 포토그래퍼 할 브린들리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물 속 악어의 사진을 찍다가 이런 희귀한 장면을 포착했다. 사진 속 표범은 악어의 목을 물고 등 위에 올라타 악어를 완전히 제압하고 있다. 악어는 잠깐 발버둥을 치다 결국 질식해 죽고 표범은 죽은 악어를 물고 유유히 사라진다.
브린들리는 “사진에 찍힌 장면은 모두 5분 안에 일어난 일”이라며 “관리인들한테 이런 일(표범이 악어를 공격하는 일)이 있었냐고 물어봤지만 모두 ‘없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그는 “덩치가 작은 표범이 악어에게 잡아먹힐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한 것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내가 본 것들 중에 가장 놀라운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데일리 텔레그래프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3Dskybabe8@seoul.co.kr">skybabe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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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 지혜는 위기의 한가운데서 터득…
★*…‘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 그림=찰스 푸즈, 주니어김영사 계곡에선 여울물이 흘러갑니다. 개울가에는 녹음 속에서 피어나는 들꽃 냄새가 코끝에 찡합니다. 작은 언덕 위에는 사철나무, 산수유, 단풍나무, 조팝나무와 같은 관목이 병사처럼 도열하여 푸른 잎을 푸짐하게 피우고 있었습니다.
여름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는 어느 날 맑은 오후, 개울가를 날아가던 꿀벌과 잠자리가 공중에서 서로 마주쳤습니다. 잠자리가 먼저 꿀벌에게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꿀벌은 관목 숲 뒤쪽에 있는 벌통으로 날아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놀란 잠자리가 말합니다. 지금 당장 다른 꿀벌 한 마리가 조팝나무에 친 거미줄에 걸려들어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관목 숲에는 그 거미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마리의 거미가 곤충을 포식하기 위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꿀벌은 새파랗게 질리고 말았습니다. 잠깐이라도 표지목에 내려앉아 날개를 쉬며 대책을 강구해야겠지만 처지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꿀벌이 표지목에 내려앉는다면 다리에 잔뜩 묻혀 놓은 꽃가루가 모두 떨어져 나가 그날 하루의 일과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날 것입니다. 잠자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잠자리는 휴식을 위해 나뭇가지에 내려앉는다 하더라도 날개를 접을 수 없기 때문에 휴식이란 하나마나입니다.
거미는 아주 영리하면서도 포악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집을 지을 나무를 찾아낸 다음, 나뭇가지 끝에 오직 한 가닥의 거미줄을 늘어뜨려 놓습니다. 아래로 늘어뜨려진 거미줄은 바람에 흔들리다가 또 다른 나뭇가지에 걸려 달라붙게 되지요. 그때를 기다리던 거미는 첫 번째 실에 의지하여 느슨한 줄을 친 다음, 줄을 아래쪽에 있는 나뭇가지로 끌어당겨 붙입니다.
줄이 완성된 시점에서부터 거미의 집짓기는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거미가 가진 놀라운 지혜는 기다릴 줄 안다는 점입니다. 쥐 죽은 듯이 매복하고 언제까지나 끈질기게 기다립니다. 거미는 그집 한 채로도 수십 마리나 되는 곤충의 체액을 빨아 살찌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곤경에 몰린 잠자리와 꿀벌도 포악한 거미에 못지않은 지혜를 터득하게 됐습니다. 거미가 진을 치는 공간은 관목 숲이 있는 곳이란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그로써 잠자리는 관목 숲보다 더 높고 넓은 공간인 고공비행을 선택하기로 했고, 꿀벌은 관목보다 더 낮은 곳에 사는 야생화 사이로 생긴 공간을 날아다니며 작업한다면 거미집에 걸려들 염려가 없음을 생각했습니다. 늦은 여름날 고공비행을 하는 잠자리와 꽃에서 꽃으로만 옮겨 다니며 저공비행을 하는 꿀벌의 생리는 거미가 획책하는 섬뜩한 포획의 교훈에서 얻어낸 지혜인지도 모릅니다.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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