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림

[스크랩] 제브라 패턴

피부트러블세이브 2015. 6. 6. 18:46

카메라의 내뷰에는 CCD에 감광되는 빛 밝기의 전기적인 신호를 판독하여 이를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제브라 패턴(ZEBRA PATTERN)이라고 부른다.

제브라 패턴은 빛의 전기적인 세기가 특정한 밝기에 이르면 이를 얼룩말 형태의 줄무늬로 표시해

주는 일종의 인디케이터이다.

즉 뷰파인더 내의 어떤 피사체의 밝기가 특정한 값이 되면 그 값의 밝기를 가진 피사체 위에

이 패턴이 중첩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여 주된 피사체의 밝기나 전체적인 노출을

판단 하기에 용이하다.

그리고 이 제브라 패턴은 뷰파인더 상에만 표시될 뿐 실제 촬영되는 영상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ENG.카메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제브라 패턴은 [1]과 [2] 2가지로 선택을 할수 있게 되어

있는데,[1]또는 [2]에 원하는 밝기의 값을 세팅하여 사용 한다.

각각의 값은 70IRE(또는 %로 표시)에서부터 100IRE 사이에서 조정할 수 있다.

제브라 패턴을 이용하는 첫 번째 방법은 전체화면 중에서 가장 밝은 곳이 화이트의 피크치인

100IRE 이 될 경우 나타나게 하는 방법이다.

알고 있다시피 비디오시스템에서 100IRE라고 하는 것은 디테일이 표현될 수 있는 가장 밝은 영역에

해당하는 값이다.

때문에 이 밝기 부분에 제브라 패턴이 나타나게 되면 어떠한 부분이 디테일이 표현되는 한계값에

이르렀는지를 쉽게알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다른 부분의 상대적인 밝기를 가늠하여 전체적인 노출을 판단하기에 용이하다.

즉 어떠한 피사체에 이 100%의 제브라 패턴이 나타나면 그 부분은 디테일이 표현되는 한계값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조리개값을 결정한다든지, 아니면 좀더 디테일이 표현될 수 있도록 조리개를 조여

준다든지 하는 것을 판단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의 방법은 70~99IRE까지 사용자가 세팅한 IRE값에서 제브라 패턴이 나타나도록

설정을 하는 것인데, 이것은 특정한 피사체의 밝기값을 알고 있을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텔레비젼에서 인물의 스킨톤(SKIN TONE)은 대략 75~80IRE 정도의 밝기인데,

이 밝기값을 설정하게 되면 인물의 스킨톤이 이 밝기가 되었을 때 그곳에 제브라 패턴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드라마 촬영과 같은 경우 해당 씬에서 인물의 스킨톤을 항상 적정한

값으로 유지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런데 이 제브라 패턴은 어디까지나 노출 측정을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지 정확한 노출을

측정하는 기기는 아니다.

촬영시의 정확한 밝기 값의 측정은 웨이브폼 모니터나 별도의 외장 노출계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나 뉴스물 등의 촬영과 같이 이들 기기를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이 제브라 패턴이

간단한 참고자료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다.

출처 : Rejuvenate
글쓴이 : 굿품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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