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松岩 김 은 재
울긋불긋 꽃잎은 지고한들
한들 연초록 늘어진
싱그러움 아래
희망을 속삭이는데
꽃동네울타리 안 꽃가마 속에는
오강이 어퍼졎나 못 먹을 걸 먹어서
설사를 하는가
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나
애꿏은 가마꾼만 오라 가라
혼쭐이 나네
주었다 안 받았다
하늘은 보았어도 말은 못하고
슬프다고 빗물이요
속이 탄다 한숨만 푹푹 구름만 토하네
여보시게 나리들
한자리하겠다고 나설 때는
백성의 종이 되겠다 허리 굽더니
권좌에 오르니
백성이 봉으로 보이는가
성인군자는 다 무얼 하고
탐관오리들이 국정을 흔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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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남 독창적 '서회화전' KBS부산 갤러리서 8일 개막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문자와 그림을 융합한 서회화(書繪畵)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원로 서예가 이규남 선생의 서회화전이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KBS부산방송총국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녹명(鹿鳴·사진)’과 ‘전미개오(轉迷開悟)’ 등 글자의 의미를 형상화한 서회화 등 시(詩)·서(書)·화(畵)를 아우르는 대표작 50여 점을 선뵌다. (사진 = KBS부산 갤러리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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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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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콤달콤 몸에 좋은 거창 블루베리 첫 수확’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8일 오전 경남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당동마을 베리이야기 농장에서 곽규식(46세)씨 부부가 올 들어 노지에서 첫 블루베리 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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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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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7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 마트 매장이 ‘메르스‘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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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조기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은 7일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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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조기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은 7일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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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이 확산되고 있는 7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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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해외관광객들의 한국방문 취소가 잇따른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경내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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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예비군 훈련장에 참석한 예비군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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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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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3일 오후 중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와대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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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메르스 확진 환자수가 5명 증가한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고등학교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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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2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 입구에 설치된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센터(의심증상 검사 및 임시 수용시설) 앞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아이를 안고 어린이병동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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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메르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한 여성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 격리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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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메르스 공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 대행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 【포모나=AP/뉴시스】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린 로봇공학 챌린지 결선 대회(DARPA Robotics Challenge Finals)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휴보로봇이 평가항목 중 하나인 밸브를 돌리고 있다. 카이스트는 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상금 200만 달러를 받았다.
☆*… 【포모나=AP/뉴시스】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린 로봇공학 챌린지 결선 대회(DARPA Robotics Challenge Finals)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휴보로봇이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카이스트는 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상금 200만 달러를 받았다.
☆*… 【포모나=AP/뉴시스】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서 열린 로봇공학 챌린지 결선 대회(DARPA Robotics Challenge Finals)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휴보로봇이 1등을 차지하며 상금 200만 달러를 받자 KAIST 팀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 【밀라노=신화/뉴시스】7일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의 한국관 풍경.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음식이 곧 생명이다(Hansik, Food for the Future: You are What You Eat)'를 주제로 지었다. 145개국이 참가, 5월1일 개막한 밀라노엑스포는 10월31일까지 184일간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를 외치며 계속된다.reap@newsis.com
☆*…【밀라노=신화/뉴시스】7일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의 한국관 풍경.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음식이 곧 생명이다(Hansik, Food for the Future: You are What You Eat)'를 주제로 지었다. 145개국이 참가, 5월1일 개막한 밀라노엑스포는 10월31일까지 184일간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를 외치며 계속된다.reap@newsis.com
☆*…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를 방문, 메르스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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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 칼럼] 메르스, 중국과 한국의 다른 점
◇ 민첩했다. 중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 한국인 K씨가 홍콩을 거쳐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시로 입국한 사실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통보 받은 것은 지난달 27일 밤이었다. 중국은 곧 바로 추적에 나서, K씨를 28일 새벽2시 ‘후이저우시의 지정 병원’에 격리한 뒤 이를 언론에 알렸다. 후이저우시는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도 남쪽에 속한다. 위험 지역의 공개로 중국의 다른 지역 주민들은 안심할 수 있었다. 홍콩공항에서 공항직원이 입국하는 승객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중국은 공개했다.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K씨가 “후이저우에서 광저우(廣州)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문이 떠 돌자 당국은 곧 바로 “K씨는 후이저우 중신런민(中心人民)병원에서 계속 치료중”이라며 구체적인 병원명을 공개했다. 후이저우 중신런민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취재 등도 전면 허용됐다. 인터넷에서는 더 이상 괴담이 퍼질 수 없었다.
무엇보다 중국은 국민의 협조를 구했다. K씨가 홍콩에서 광둥성 후이저우까지 이동하는 동안 탔던 버스의 시간과 차량 번호판까지 공표한 뒤 이 차에 함께 탄 이들은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요청한 것이다. (...) 지난 2003년 중국에서만 650명 가까운 이가 숨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사태의 교훈이 큰 역할을 했다. (...)
한국의 메르스 대응은 기민하지 못했다. 병원명 등 정보를 독점한 당국이 이를 꽁꽁 숨기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다. 그 결과 홍콩 당국자가 시민들을 향해 “성형외과를 포함, 한국의 모든 의료기관에 가지 말라”고 당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국 당국에서 메르스 환자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한국 전체 의료기관을 피하도록 안내했다는 게 홍콩 당국 설명이다. 병원명을 보호하기 위해 결국 한국 전체가 불안한 나라로 전락했다. (...)
이번 사태는 정부가 아직도 국민들을 관리 대상으로만 보는 시대 착오적이면서 권위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는 것 아닌 지 의심하게 한다. 그 동안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것이 혹 무지한 백성들이 불안에 떨면서 사회에 혼란이 일 것을 너무 걱정했기 때문은 아닌지 묻고 싶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정부보다 똑똑하고 지혜롭고 현명하다. 이미 정부가 국민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정부를 걱정하게 된 지 오래다. 국민은 정부의 통제 대상이 아니라 정부를 바꾸는 주인이다. 정부는 국민 앞에 모든 상황을 솔직히 밝힌 뒤 협조를 구해야 한다. (...) 박일근 베이징특파원 ik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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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총 29곳…"평택성모병원 유행 종식"
◇ 강동경희대병원·건국대병원·평택 새서울의원·수원 차민내과의원·부산 임홍섭내과의원 · 2명 퇴원·10명 상태 불안정…"10대 학생 환자는 발열 없고 안정 상태" 격리자 147명 늘어 2,508명·격리 해제 23명 늘어 583명 △ 사진: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총 87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이 경유한 병원도 5곳이 추가돼 8일 현재 모두 29곳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국내 메르스 감염의 첫번째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병원에서의 유행이 종식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들이 다녀간 서울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응급실, 경기도 평택 새서울의원,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 등 5곳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응급실은 이날 건국대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76번(75·여) 환자가 다녀간 곳이다. 보건당국은 강동경희대병원 239명, 건국대병원 147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관찰 중이다. 부산 사하구 내과의원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뒤 부산에 머물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81번(62) 환자가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 외래진료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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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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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정부 '병원 밖 감염' 없다더니, 평택 폐렴환자 메르스 검사한다
중증 폐렴환자·신장질환자 등으로 검사대상자 확대 공문 내려 보내 "100% 병원 감염" 대외 언급과 달리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 이미 열어 둬
◇ 지난 4일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 간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지 인근 거리를 한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연합뉴스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나온 경기 평택 지역에서 의심자 검사대상이 메르스 증상과 직접 관련이 없는 중증 폐렴환자와 만성 신장질환자, 당뇨환자 등으로 확대된 사실이 확인됐다. 정부가 현재 메르스 상황은 ‘병원 내 감염 단계’라는 대외적 언급과 달리, 메르스가 병원 밖의 지역사회로 전파됐을 가능성을 이미 열어두고 차단에 나선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7일 지역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6일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메르스 검사 대상자를 확대 했다는 공문을 평택지역 병원에 일제히 내려 보냈다.
평택은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64명 가운데 32명(50%)이 발생한 곳으로 사망자도 나온 곳이다. (...) 보건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대외적으로는 ‘주의’인 감염병 위기단계를 격상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이보다 높은 대응책을 가동한 것으로 분석 된다. (...) .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사회 확산은 아니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실제 우리가 취하고 있는 단계는 거의 심각단계에 준한다”고 말해, 현재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유명식기자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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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어축제 직권 취소, 긴급 기자회견
☆*…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황순원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에서 열린 '6.9 서울광장 퀴어축제 직권 취소' 긴급 기자회견에서 동성애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메르스로 인하여 '6.9 서울광장 퀴어축제 반대 대회'는 취소하지만, 동성애조장 반대운동은 계속한다고 전했다. taehoon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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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드림 담벼락 프로젝트
☆*…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 및 울산중구재활용종합센터 임직원과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장광수) 대학생봉사단원 등 40여명이 복지공원 외벽에 환경보호와 자연물을 주제로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활동(희망드림 담벼락 프로젝트)을 벌인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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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설명회 찾은 주한외교관들
☆*…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외교부-보건복지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주한외교관 메르스 설명회에서 주한 외교관들이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의 설명을 심각한 표정으로 경청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메르스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조치와 현 상황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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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4차 감염 우려 '소 잃고 외양간만 고쳐도!'
☆*…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8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노출된 76번째 환자가 격리 전인 5일 경유해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239명이 메르스 접촉자로 분류돼 응급실이 폐쇄된 서울 강동구 동남로 강동경희대병원 입구에서 모든 출입자들이 열 감지 카메라 앞에서 체온 검사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거친 병원을 내원·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 및 추적관리를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이지만 4차 감염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go2@newsis.com
☆*… 외신기자 스티븐 세이버가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인 압록강 일대를 여객선을 타고 돌아봤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인 압록강 주변은 삼엄한 속 평화로움을 유지하고 있었다. 단둥/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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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도 물놀이 시작
▲ 평양도 덥다. 기상청이 평양 최고 기온이 섭씨 28도라고 전한 7일, 평양 야외수영장에 주말을 맞아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문수물놀이장 야외물놀이장에 이날(7일) 오전에만 2000여명의 손님이 방문했다”며 “10시부터 17시 사이 기온이 평균 28도로 야외물놀이를 하는데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방송이 전한 영상에는 원피스 수영복 차림에 색색의 수영모를 쓴 여성들이 환히 웃으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북한 평양에는 문수물놀이장ㆍ만경대물놀이장ㆍ능라물놀이장 등 세 곳의 야외 수영장이 있다. 지난 6일 개장한 이 야외 수영장은 10월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고 조선중앙TV는 전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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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서, 김정은 앞질렀다 깜짝 놀라 네 발 뒷걸음
▲ .북한의 ‘2인자’로 꼽히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최근 ‘인민군 제5차 훈련일꾼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수행했다. 행사장에서 그는 갑자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무심코 김정은보다 반보 앞서 나갔을 찰나였다. 그는 황급히 네 걸음을 뒷걸음질 쳐서 김정은 뒤로 이동했다.
☆*… 이상은 7일 북한 관영 방송인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기록영화 속의 장면들이다. 기록영화는 ‘김정은 인민군대 사업 현지지도 주체 104(2015년) 4-5’라는 제목의 한 시간짜리 분량이다. 영상 속엔 김정은에게 ‘불경(不敬)’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북한 군 수뇌부의 공포감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황병서 같은 실세도 김정은보다 앞서 걷고 있음을 알아채곤 황급히 뒷걸음질쳐야 했을 정도다. 실제로 최근 북한에서 숙청된 거물급 인사들은 모두 ‘불경죄’와 상관이 있었다.
2013년까지 2인자 대접을 받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처형 전 김정은 앞에서 박수를 건성건성 치거나 뒷짐을 지고 짝다리를 짚다가 결국 ‘반당 종파분자’로 몰렸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도 김정은이 주재한 회의 석상에서 꾸벅꾸벅 조는 듯한 모습이 노동신문에 실린 뒤 숙청당했다는 분석이 유력하게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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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보다 절실한 스펙깨기 채용박람회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8일 오전 서울 코엑스 제2전시장 B홀에서 능력중심 취업을 위한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마스크를 한 구직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외투기업, 일학습병행제기업, 공공기관, 기업대학 등 140여개 기업·기관이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과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한다.이번 박람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도구 등을 활용해 학점, 토익 등 스펙이 아닌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만을 보고 청년들을 채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jc4321@newsis.com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제2롯데월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방문객이 줄고 있는데 화재까지 발생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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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하리’가 전체 소주 매출 끌어올렸다
◇ 낮은 도수 소주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매년 감소 추세이던 전체 소주 매출이 올해 들어 반등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5월 소주 매출은 2012년 7.1%, 2013년 2.3%, 2014년 6.4% 감소했으나 올해는 2.8% 증가했다.음주 문화가 과거와 달리 가벼워지고 여성 음주가 늘어나 도수가 낮고 목넘김이 깔끔한 저도주에 대한 고객수요가 늘면서 전체적 소주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5월 소주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까지 매출 기준 순위 5위 이내에 20도 이상의 소주가 최소 1개 이상 올랐으나 올해는 모두 진로참이슬(17.8%), 무학좋은데이(16.9%), 롯데처음처럼(17.5%) 등 저도주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3월 26일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알코올도수 14%)가 출시되면서 소주 시장에서 낮은 도수의 술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롯데마트는 4∼5월 매출 분석에서 순하리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과일주인 순하리는 지난달 25일로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과일소주 열풍을 몰고 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저도주의 인기가 소주 전체 시장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신장시켰다”며 “소주 트렌드는 저도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ㆍ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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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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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곳곳의 분쟁, 일종의 3차 대전"
교황, 사라예보 방문 평화 촉구
◇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 하루 일정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를 방문해 올림픽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6만5,000 군중과 함께 한 미사를 주재하며 “지구 여러 곳에서 벌어지는 분쟁은 나눠 벌어지는 일종의 3차 대전”이라며 평화와 화합을 촉구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방문은 유고 내전 종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쟁은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의 난민 캠프 수용, 강제 이주, 부서진 가옥과 공장 등을 연상하게 되지만 무엇보다 수없이 많은 목숨이 희생된다”며 “여러분은 이미 이런 것들을 여기서 경험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성당과 교회, 회교 사원이 공존하는 사라예보를 “유럽의 예루살렘”이라며 문명과 종교, 민족이 교차하는 이 지역에서 오래된 것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새로운 가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이슬람교도와 세르비아ㆍ크로아티아인 등의 지역사회는 서로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건네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과거 민족단위로 전쟁까지 치른)뿌리깊은 상처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앞서 사라예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사라예보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은 도시지만 이제는 아름다운 평화의 길을 걷고 있다”며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인구의 약 40%가 이슬람 문화권, 30%는 세르비아 정교회 전통을 따르고 있으며 약 10% 정도가 기독교도로 분류된다. 송옥진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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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부부
☆*… 【크루엔=AP/뉴시스】G7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에 도착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가운데)이 남부 바이에른 알프스의 개최 휴양지로 가기 전 인근 도시에서 먼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부부를 만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 나온 주민들과 어울려 맥주도 같이 마셨으며 연설도 했다. 메르켈 총리의 남편 요아킴 자우에르 교수는 메르켈 총리와 같이 화학을 전공했다
☆*…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AP/뉴시스】독일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이 7일 회의장인 쉴로스(城) 엘마우 호텔 정원에 일렬로 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마테오 렌지 이탈리아 총리 및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AP/뉴시스】독일에서 열리는 연례 G7 정상회의를 맞아 모인 국제적 시위대가 7일 남부 바이에른 알프스의 휴양지 호텔인 회의장 인근에서 깃발과 펼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G7 정상회의는 언제나 수천, 수천 명의 시위대가 항의 데모를 벌이는데 이번 규모는 이전보다 못했다.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초반부터 반(反) 푸틴 세 결집에 나서며 러시아 제재 기조를 확인하고 나섰다. G7 정상회의는 애초 러시아가 포함된 G8 다자 무대이지만, 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러시아는 배제된 채 열리고 있다.7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 바이에른주 휴양 마을 크륀에 도착한 서방 지도자들은 잇따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지속 지지 입장을 밝혔다. △ 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G7 정상회의에 앞서 가진 양자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대러 제재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조율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의 현 위기 상황을 논의하고 대러 제재는 '민스크 협정'(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협정) 합의 사항과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에 대한 러시아의 완전한 이행에 명백하게 연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회동 결과를 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기자들에게 대러 제재가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국가 경제에 고통을 주더라도 러시아에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데에서 단일 전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교전 사태는 민스크 협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며 "(G7 회의에서) 누군가가 대러 제재 상황 변화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길 원한다면 그러한 논의는 제재 악화에 대해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아직 EU 내 의견이 모아지지 않은 제재 연장의 조기 결정 추진 의사도 곁들이면서, G7 국가들이 대러 제재와 관련해 단합된 견해를 내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7 정상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책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의제로 다룰 계획이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대러 제재,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등 현 국제정세를 지배하는 현안 논의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의견 정리에 더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미국이 냉전 시대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 중거리 핵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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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집단 자위권 '헌법학자 암초' 만나
안보법안 개정 논의 국회 심사회서 여당 추천 헌법학자까지 "위헌" 의견 여론도 "설명 불충분" 반대 움직임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집단적 자위권 법제화에서 난관을 만났다. 한 헌법학자의 ‘반란’이 지리멸렬하던 야당의 투지를 일깨웠기 때문이다. △ 사진:>아베 일본 총리가 지난 1일 안보법제를 논의하는 중의원 평화안전법제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아베는 지난달 26일 집단적 자위권 용인과 자위대 해외활동 확대 방침을 반영한 11개 안보 법률 제ㆍ개정안 국회 심의가 시작했을 때만 해도 기세등등했다. 오는 24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를 연장해서라도 법안을 강행처리한다는 방침이 확고했다. 야당은 저항을 예고했지만 중ㆍ참 양원 과반수를 확보한 연립여당의 힘을 감안할 때 2013년 12월 특정비밀보호법 강행 처리 때와 비슷한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50% 안팎의 높은 지지율과 국회에서 압도적인 ‘수(數)의 힘’을 앞세워 국민 여론과 야당 저항을 가뿐히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실제 심의과정에서 “자위대원의 위험은 높아지지 않는다”는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장관의 발언이 야당으로부터 “국민을 호도한다”는 비판을 샀고, 아베 총리가 질문하는 야당 여성 의원에게 반말로 야유를 해 구설에 올랐지만 대세에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았다. 변수가 불거진 건 4일이다. 중의원 헌법심사회에 출석한 여야 추천 헌법학자 3명이 모두 이번 안보 법률 제ㆍ개정안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야당 추천 학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여당이 추천한 하세베 야스오(長谷部恭男) 와세다(早稻田)대 교수가 ‘위헌’쪽에 손을 든 게 아베 정권에 직격타가 됐다. (...)
» 하세베 야스오 일본 와세다대 교수 ▷
☆*…이 일로 만년열세로 보이던 야당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그동안 안보법제 정비에 대한 태도가 모호했던 제1야당 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대표는 6일 당 회합에서 “여름까지 (안보법률안을)모두 처리한다는 것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다른 야당과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여론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30, 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 안보 법안에 대한 아베 정권의 설명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81.4%에 달했다. “집단적 자위권이 법제화하면 자위대에 입대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것은 결국 우리”라며 젊은이들도 반대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을 골자로 하는 아베 정권의 안보법제 정비에 반대하는 20, 30대 청년들이 14일 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에서 ‘청년 헌법집회’라는 이름으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도쿄신문이 전했다.
심포지엄을 주도하는 실행위원 6명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 정권이 제대로 위험성을 설명하지 않은 채 이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 조직인 ‘수도권 청년 유니온’의 진부 아카이(33ㆍ神部紅) 씨는 “가난해서 자위대를 지원하는 젊은이가 많다”며 “재해 지원을 내걸고 대원을 모아 놓고 젊은이를 위험에 노출하는 법안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박석원특파원 s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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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총선서 환호하는 쿠르드 여인
☆*… 【디야르바키르(터키)=AP/뉴시스】7일 실시된 터키 총선의 초기 개표 결과 친쿠르드족의 인민민주당(HDP)이 의회에 진출하는 것으로 드러나자 동남부의 디야르바키르에서 한 쿠르드 여성이 환호하고 있다.
개헌 정족수 확보를 노렸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의개발당(AKP)은 단순과반수의 확보에도 실패해 연정을 구성해야 할 판이다.
◇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산업도 새 공장을 지을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수요다. 소비 거점에서 가까운 곳에 공장을 지어야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고 상품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 △ 사진: 1920년대 롤스로이스 관계자들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공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제공
☆*… (...)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호황을 누리던 미국은 롤스로이스 뿐 아니라 모든 고급차 브랜드에게 가장 큰 시장이었다. 특히 유럽 고급차의 인기가 높았는데 주문을 받아 생산해 배에 싣고 대서양을 건너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그래서 롤스로이스는 1921년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의 한 공장을 사서 직접 미국에서 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스프링필드는 미국 동부 정계와 재계의 중심 도시 보스턴, 뉴욕, 워싱턴 등이 가까웠다. (...)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 롤스로이스는 큰 인기를 누렸다. 롤스로이스의 믿을 수 있는 기술과 미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꾸밈새를 겸비했고 소비자는 주문한 차를 빨리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10여년동안 3,000대 가까운 롤스로이스가 미국에서 제작돼 주인을 찾아갔다. 그러나 1929년 시작된 대공황의 여파는 피할 수 없었다. 심각한 경제난에 수요가 줄자 롤스로이스는 1931년 스프링필드 공장의 문을 닫았다. 이후 롤스로이스는 지금까지 해외 공장을 세우지 않고 영국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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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구조대에 구조되는 지중해 난민들
☆*… 【지중해=AP/뉴시스】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동안 국제구조대가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지중해 난민 590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독일 해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지난 6일 군함 헤센호 소속 군인들이 난민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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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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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에 둘러쌓인 홍문종 의원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경남기업 고(故)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bluesoda@newsis.com
☆*…【군포=뉴시스】강종민 기자 = 결별하자는데 앙심을 품은 70대가 흉기를 휘둘러 업주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군포의 한 다방 입구에 8일 오후 경찰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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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량 화재 진압하는 창녕소방서
☆*…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6일 오후 3시 56분께 경남 창녕군 장마면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t 화물차량에 불이 나 창녕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사진=창녕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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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출발하자 쿵" 장애 이용해 고의 사고 낸 보험사기꾼 덜미
◇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을 노려 고의로 넘어진 뒤 운전자로부터 수천만원의 합의금을 뜯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 2011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4년에 걸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총 51회에 걸쳐 교통사고 보험금과 합의금 4,0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장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장씨는 승차한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 고의로 넘어지고 운전자가 다가오면 바지를 걷어 올린 뒤 ‘장애인인데 당신 때문에 넘어져 다쳤다’고 하며 합의를 요구했다. 합의를 망설이면 버스기사가 사고를 냈을 때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사실을 악용, 회사나 경찰서로 전화하겠다고 협박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지나가는 차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장씨는 서행 중인 차량에 휠체어로 다가가 일부러 부딪히거나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접촉한 후 장애인임을 앞세워 보험처리를 요구했다. 경찰은 A씨가 2005년 뇌경색을 앓아 뇌병변 4급 장애를 얻게 됐으나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 보는 일 없도록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fac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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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아 시신 택배' 30대母 "출산 알려질까봐 아이 입 막아"
◇ 자신이 낳은 여아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고향집 어머니에게 택배로 보낸 30대 여성은 주위에 출산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우는 아이의 입을 막았으며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 사진:>어머니에게 신생아 시신을 택배로 보낸 A(35·여)씨가 지난 6일 전남 나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A(35·여)씨는 혼자 사는 여자가 출산했다는 것이 수치스럽고 생활고로 아이를 키울 능력도 없는데 아이가 울자 주위에서 출산을 알까 봐 입을 막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시신을 택배로 친정 어머니에게 보낸 경위에 대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친정 어머니가 좋은 방법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해 보낸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방에서 우는 아이의 입을 막은 채 탯줄을 잘랐고 몸을 씻는 도중 재차 아이가 울자 울음을 그칠때가지 손으로 입을 막아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신을 수건에 감싸 방 안에 놔둔 채 액세서리 구슬을 꿰는 부업을 하거나 식당 일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다 시신의 부패가 심해지자 출산 6일만인 지난 3일 인근 우체국으로 가, 옷으로 감싼 시신을 택배상자에 담아 고향집에 발송했다. 발송인 난에는 자신의 이름 대신 가명을 적었고 발송인 주소는 우체국 책자에 있던 주소중 하나를 골라 적었다고 진술했다.
◇ 아이 시신을 보내며 함께 담은 메모.
☆*… A씨는 5년 전 서울에 올라왔으나 경제적인 문제로 남편과 4년 전 헤어져 홀로 지내왔다. 일하던 음식점에서 40대 점장과 4개월가량 동거하다가 임신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지난해 8월 헤어졌다. 경찰은 점장과 A씨가 지난 4월 중순 마지막 전화통화 이후로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난 정황은 없으나 A씨가 최근 일했던 포장마차와 점장이 일하는 식당이 100여m 거리에 있었던 점을 주시하고 있다.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에서는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로 태어났고 이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 사인은 부패가 심해 정밀 감정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 30분께 자신이 거처하는 서울 광진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그러나 아이를 숨지게 한 뒤 그 시신을 택배로 고향집에 보낸 혐의(영아살해 등)로 지난 7일 구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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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차세대 전투기 F-35A “치명적 엔진 결함 탓 화재”
◇ 한국이 차세대 전투기로 도입하기로 한 기종인 미국 공군의 F-35A 전투기 화재 사고는 치명적인 엔진 결함 때문에 발생했다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공군 교육훈련사령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23일 이륙 중 발생한 F-35A 전투기 화재 사건을 거의 1년간 조사한 뒤 5일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F-35A. 자료 사진미 공군 1년간 조사 공식 발표
☆*… 사고조사위는 부서진 엔진 로터(회전날개) 조각들이 엔진의 팬케이스, 엔진 격납실, 내부 연료탱크, 유압 및 연료 라인을 뚫고 동체 상부를 통해 밖으로 튀어나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흘러나온 연료와 유압유가 화재를 일으켜 사고기 후면의 3분의 2가량이 불에 탔다.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5천만달러(556억원) 이상이라고 위원회는 추산했다. (...)
회계감사원은 “미 국방부는 앞으로 24년간 F-35 구매 비용으로만 30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며 “한 프로그램에 이런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국가 전체가 직면한 다른 재정적 요구뿐만 아니라 국방부의 다른 투자 우선순위의 맥락 속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회계감사원은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국방부의 현재 구매 계획이 감당 가능한 것인지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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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7개지역 학교 '휴업'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을 막기위해 경기 수원,화성,평택 등 7개 지역 학교에 12일까지 휴업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8일 오전 경기 수원의 한 학교에 휴업을 알리는 게시물이 부착돼 있다.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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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나라가 ‘비상’인데 청와대는 ‘고요’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온나라가 긴장감에 휩싸인 7일,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외부일정이나 내부 회의 없이 주말을 보냈다. 청와대 차원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이병기 비서실장 주재의 정례 수석 비서관회의가 열렸을 뿐이다. 국민 불안감은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수준인데, 국정을 총괄하는 청와대는 지나치게 평온하고 조용하다는 지적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여야가 휴일인 이날도 ‘4+4’ 회의를 통해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초당적 협력을 다짐하는 상황과도 대비된다. △사진:>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 더구나 이번 메르스 확산 사태가 국가신인도나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고려할 때 박 대통령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권 내부뿐 아니라 청와대 일선 참모들 사이에서도 “수시로 보고받고 대처 방안 등을 지시한다고 얘기는 하지만, 청와대가 갖는 상징성 등을 고려할 때 대통령이 모든 걸 ‘올인’해 분주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을 주기엔 역부족”이라는 자평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의 메르스 관련 공식 일정은 지금껏 3건이었다.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12일 만인 지난 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정치권을 질타한 데 이어 처음으로 메르스 관련 대책을 짧게 언급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민관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5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한 게 전부다. 그나마도 회의에서 확진 환자 수치를 잘못 언급하거나, “알아보고, 파악하고, 논의하고, 돌아보고…”라는 식으로 긴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대응책 지시와 ‘청와대’와 ‘정부’를 분리하는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 등으로 오히려 여론악화만 자초했다.
더욱이 박 대통령이 사실상 메르스 대응에서 스스로 뒷전으로 물러난 사이,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나서고, 김무성 문재인 등 여야 대표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과도 비교되면서 ‘박근혜 리더십’에 대한 근본적 회의와 ‘박근혜 무능론’까지 퍼지는 것에 대해 청와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도 달리 뾰족한 대안이 없어 하루빨리 ‘메르스 상황’이 진정되기만을 기다리는 형국이다.확진 환자가 크게 늘어난 6월 들어 박 대통령이 메르스 때문에 취소한 일정은 5일 통일준비위원회 토론회 1건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전남창조혁신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병원정보 공개 요구가 빗발쳤던 3일엔 국산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충남 태안을 방문했다. 석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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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이번에도…“우린 콘트롤타워 아니다”
대통령만 쏙 빠진 ‘메르스 대응’…‘세월호 참사’ 때와 판박이 최경환 이어 청와대도 “병원 공개는 박 대통령 지시”라면서 지시 시점과 정보 공개까지 나흘간 차이 난 이유 설명 못해
◇ △사진:>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조치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처하는 청와대의 태도가 또다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대형 위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국정의 최고 책임을 지는 청와대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청와대는 이번에도 스스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포기했다. 대신 초기대응 실패를 둘러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이 거세지는 것을 방어하기에 급급한 모습만 되풀이하고 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청와대의 갈팡질팡했던 모습과 판에 박은 듯 닮았다.
8일 오전 진행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은, 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민 대변인이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의 말을 전하며 “국가안보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고 말해 여론의 혹독한 비판을 받았던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그는 이날 ‘어디가 (메르스 대응의) 컨트롤타워인가’라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분야별로 컨트롤타워를 세웠고, (민관합동대응 태스크포스, 메르스관리대책본부, 메르스지원대책본부 등) 세 본부가 구성이 돼서 각자 맡은 바 일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가 중앙안전관리위원장이니까 대행이기는 하지만 국무총리가 메르스관계장관회의도 열고 그러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 대변인의 말대로라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메르스 확산이 본격화하고 국민들의 불안이 극에 달했던 지난 2일~6일 사이 기획재정부 장관 업무를 수행하러 해외 출장에 다녀온 셈이 된다. 국정을 총괄하는 조직으로서 청와대의 역할과 이에 따른 초동대응 실패 책임을 피하려다 보니 청와대 스스로도 앞뒤가 맞지 않는 민망한 설명을 내놓은 것이다.‘각 분야별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총괄이 될 수 있느냐’며 기자들이 재차 질문을 하자, 민 대변인은 “좋은 질문 감사드리고…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다”면서 답변을 피하기도 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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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 메르스 확진 환자 또 숨져
△ 사진:>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병원 이름을 공개한 지난 7일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제공
☆*… 대전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숨졌다고 8일 밝혔다. 이 남성은 대전 대청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던 84번(80) 환자로 이날 오전 7시쯤 숨졌다. 대전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 후 사망자로 두번째다. 이 남성은 흡인성 폐렴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달 22~28일 16번 환자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다.
대전시는 지난 6일 발열 증세가 나타났으며 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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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10대 학생 메르스 확진환자 첫 발생…삼성병원서 감염
서울 소재 고교에 다니는 남학생…지난달 27일 입원 복지부 “격리돼 있어 다른 학생에게 전염 가능성 없다”
◇ 일요일인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로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10대 학생 감염자가 나왔다.
☆*… 교육부는 8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던 남자 고등학생(16)이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국내 67번째 메르스 확진환자이다. 이 학생은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면서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교육부는 “이 학생은 5월27일 다른 기저질환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28일 수술을 받았으며, 6월1일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6월7일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학생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 교육부는 8일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에 있던 남자 고등학생이 전날 메르스 확 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 학생은 5월27일 이후 계속 해당 병원에 격리돼 온 상태여서 다른 학생에 대한 전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학생이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의심 환자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수범 박수지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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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10대 학생 메르스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 보건당국 “부자 모두 외부접촉 없어 전파가능성 작아” 첫 10대 청소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진자인 학생의 아버지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중동급성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로비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그러나 아들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상태에서 감염된 것이며, 아들 간병 때 감염된 아버지는 외부 접촉이 없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작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A(54)씨는 지난 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27일 고교생인 아들 B(16)군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해당 보건소는 지난 2일 A씨의 검체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 1차 검사에서 판정 보류가 나왔다.그러나 양성에 준해 수원시 소재 병원에 격리 입원시켰으며 일요일인 7일 확진 판정이 났다.B군 역시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에서 개인사업체를 혼자 운영 중이고 B군은 서울에서 거주하며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B군은 지난달 28일 뇌수술을 받은 뒤 어머니 간호로 병원에 입원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다.입원 기간에 메르스에 감염돼 외부 전파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보건 당국 설명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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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민족공동행사 무산 박근혜 정부 규탄 항의행진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세기 한국대학생 연합 학생들이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6.15 민족공동행사 무산시킨 박근혜 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청와대 항의행진을 하고 있다.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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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단체 연합, 박원순 규탄 집회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7개 보수단체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정문 앞 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taehoon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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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장과 국회의원은 노후원전 폐쇄 나서라"
☆*…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노후원전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폐쇄를 위한 범시민울산운동본부가 8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노후원전 폐쇄 기원 117배 행사를 연 가운데 117만 울산시민을 대표해 117명의 참가자들이 절을 하고 있다.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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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원전 폐쇄 기원 117배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노후원전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폐쇄를 위한 범시민울산운동본부가 8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노후원전 폐쇄 기원 117배 행사에서 한 노인이 절을 하고 있다.yohan@newsis.com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고 있는 8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메르스 광주지역 국가지정격리병원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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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한 삼성서울병원
☆*…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메르스 확진자가 10대 1명을 포함한 87명으로 늘고 6명이 사망한 8일 오전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제2의 감염의 온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을 찾는이가 줄어 로비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수 감염으로 이어진 14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28일로부터 10일이 지나 첫 10대 청소년 등 17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돼 평택성모병원과 같은 34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진에게조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지난달 29일에야 14번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등을 격리 조치해 이곳을 이용한 방문자 다수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go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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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 메르스 확산 왜 빨랐나… 전문가들이 본 4가지 이유
메르스 공포 확산 좁은 병실에 다수 병상 배치도 밀접 접촉 유발해 쉽게 감염 건조ㆍ온화한 기후도 영향인 듯
◇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감염력이 강하게 변종된 것도 아니면서 유달리 빠르게 확산된 이유는 4가지로 분석된다. <△ 사진:>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들이 택시의 내ㆍ외부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우선 메르스 확진 1번 환자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의 부실한 배기ㆍ환기 시설을 주목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번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은 에어컨만 있고 환기구ㆍ배기구가 없는 ‘밀폐된 환경’이었다. 감염 환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확산된 바이러스가 에어컨 흡입구로 들어갔고, 다시 에어로졸(가스) 상태로 내뿜어지며 대량 감염을 야기했다는 추정이 나온다.
환자들이 서울 인기 병원으로 몰려드는 의료 관행도 문제로 꼽힌다. 7일 확진 된 메르스 환자 14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전국에서 환자들이 몰려드는 병원으로, 다수의 환자들이 응급실을 방문,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좁은 병실에 다수의 병상이 몰린 병원 환경과, 보호자가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간병문화도 원인으로 꼽힌다. (...)
메르스 바이러스를 연구해 온 송대섭 고려대 약대 교수는 “국내 기후가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기온ㆍ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도 바이러스 생존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건조하고 온화한 국내 기후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살기 적합한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은 국내 메르스 발병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르면 8일 방한해 조사에 착수한다. 이는 국제보건규칙(IHR)에 따라 메르스 전염경로와 대책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메르스 발병을 다룬 경험이 있는 전문가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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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를 저어 태평양 건너겠다는 여자
☆*… [Pic in Pix]【지바=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온 소냐 바움슈타인(30)이 7일 일본 혼슈 지바현 조시(銚子)의 요트 정박지를 떠나고 있다. 9600㎞ 밖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9월 말 도착한다는 계획이다. 성공하면, 길이 7m짜리 작은 배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한 최초의 여성이 된다. reap@newsis.com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8일 서울 세종로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성화봉송 행사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려 아이돌그룹 피에스타 재이가 성화봉송 오늘 마지막 주자로 나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성화봉송 행사를 마친 성화는 시청 앞 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후 광주U대회의 개최지 광주로 내려갈 예정이다.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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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터·음베키 '월드컵 유치 대가' 1천만달러 협의"
◇ 2010년 월드컵을 개최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보 음베키 당시 대통령이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전 회장과 월드컵 유치를 위한 뇌물 의혹이 있는 1천만 달러(약 111억원)의 자금에 관해 협의한 이메일 내용이 공개됐다. AP연합뉴스
☆*… 남아공 일간 선데이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이 지난 2007년 12월 7일자로 남아공 정부에 보낸 이메일에서 언제 1천만 달러를 송금할지에 관해 물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발케 사무총장은 비공개 이메일을 통해 문제의 1천만 달러가 "FIFA와 남아공 정부, 우리 회장(블라터)과 타보 음베키 대통령 간 논의에 따른 것"이라고 적시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메일에서 발케 사무총장은 1천만 달러가 아프리카계 후손, 특히 카리브해 지역의 후손을 위한 자금이라며 블라터 회장과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음베키 전 대통령 간 협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검찰은 FIFA의 부패 스캔들과 관련한 공소장에서 남아공 정부 쪽에서 나온 1천만 달러가 현재 구속 상태에 있는 잭 워너 전 FIFA 부회장과 2010년 월드컵 개최 선정 투표권을 가진 집행위원 2명에게 건네졌다고 적시했다. 미 법무부는 1천만 달러가 지난 2008년 초 3차례에 걸쳐 FIFA에서 워너 전 부회장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FIFA와 남아공 정부는 1천만 달러가 워너가 관할하는 카리브해 지역의 축구육성을 위해 남아공 측이 FIFA를 통해 합법적으로 지원한 자금이라고 해명해왔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인 워너 전 부회장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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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 in Pix]코리안 암고양이들, 중국 홀리다
☆*… 【지린=신화/뉴시스】한국의 '드럼캣'이 7일 중국 지린성 창춘의 동팡극장에서 공연했다. 세계유일의 여성 타악그룹인 드럼캣의 무대는 화려한 볼거리, 탄탄한 드럼스킬, 도발절인 몸짓으로 주목받고 있다.reap@newsis.com
◇ 영화 '감기'에서 대통령(차인표, 오른쪽)은 무책임한 정치인들과 미국의 간섭 속에서 국민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소신을 밀어붙인다. 메르스 확산 여파로 영화 ‘감기’(2013)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개봉 당시 평단은 물론 관객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 영화에 갑자기 관심이 쏠린 건 단지 바이러스를 다룬 재난영화가여서가 아니라 정부가 전염병이라는 재난 앞에서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 걸 마치 예언이라도 하듯 그려냈기 때문이다.
☆*…IPTV에선 이 영화의 하루 재생 회수가 80배 이상 늘었고 포털사이트의 영화 평점도 9점, 10점을 주는 네티즌들로 인해 급상승하고 있다. ‘감기’를 언급한 SNS나 포털사이트 댓글을 보면 “예전 같으면 1점을 줬겠지만 우리 대통령이 이 영화 속 정치인들처럼 심각성을 못 느끼는 것 같아 10점을 주겠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했는데 지금 현실 상황과 너무나도 똑같다” “현실을 예언한 영화라고 해서 성지순례 왔다” “감독의 선견지명에 놀랐다” “개봉할 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재평가를 해야 한다”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치사율 100%의 변종 감기 바이러스가 도시를 초토화시키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으나 전국 311만명에 그치며 극장수입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데 실패했다. 영화에서 정부는 성남시에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는 사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특별한 조치도 취하지 않으며 국민에게 알리지도 않는다. 폭동이 일어날 위기에 처하자 정부는 군 병력을 투입해 도시를 폐쇄하도록 조치하고 미국은 미사일을 발포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영화에서 새삼 다시 주목 받는 캐릭터는 조연에 불과한 대통령(차인표)이다. 미국의 강경 대응에 대통령은 “그들은 내 국민이야”라며 끝까지 국민을 지켜 낸다.
재난 사태를 맞아 정치인들이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건 영화 속이나 현실이나 똑같다. ‘감기’에서 한 국회의원은 “신종플루 때도 그 난리를 치더니 막상 사망자 수는 계절 감기랑 비슷하지 않았냐”고 반문하고, 또 다른 정치인은 “젊은 애들이 인터넷이다 유튜브다 해서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마스크를 쓰는 것은 위생을 위해 장려하지만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놓고 인천공항을 방문할 땐 마스크를 쓰고 나타났다. 최경환 부총리는 메르스와 관련해 악의적 유언비어나 괴담 유포자를 처벌하겠다고 한 뒤 출국했다.
영화 속 대통령은 오히려 판타지에 가깝다. ‘감기’에서 차인표는 “정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 그는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고 외치며 뚝심 있게 밀어붙인다. 현실에선 어떤가.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메르스 같은 신종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남 얘기 하듯 말했다. 감독이 차인표 같은 대통령을 내세운 건 믿을 만한 지도자가 없는 현실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고경석기자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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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불광사 목조 관음상
☆*…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보성 불광사 목조 관음상 등 8건을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전남도 제공)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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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션 지드래곤, 국내외 예술가와 함께 협업 전시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8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전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뮤지션 지-드래곤과 국내외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수준 높은 접점을 만들고,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작가는 지-드래곤,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띵, 콰욜라, 파비앙 베르쉐르, 건축사무소 SoA, 권오상, 방앤리, 박형근, 손동현, 진기종, 샤일로, 페브리커가 참여했다. 사진은 각 작가들의 작품 모습.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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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국내외 예술가들과 협업 전시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8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전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뮤지션 지-드래곤과 국내외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수준 높은 접점을 만들고,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작가는 지-드래곤,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띵, 콰욜라, 파비앙 베르쉐르, 건축사무소 SoA, 권오상, 방앤리, 박형근, 손동현, 진기종, 샤일로, 페브리커가 참여했다. 사진은 각 작가들의 작품 모습. bjko@newsis.com
♥♥♥ 안녕하세요. ▶ 재미있고 유익한 'Netizen시사만평-'떡메'를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떡메')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 '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바쁘신 예지의 회원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앞으로는 연결에 넣어 두시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서로 사랑하며 아름다운 인터넷을 만드는, 성공의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사만평 게시판 가기 클릭.' ↙